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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8, 2020

CJ제일제당 햇반 - 공감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명확하게 정보 전달 - AP뉴스

dalamlima.blogspot.com

사진 유튜브 'CJ제일제당 (CJ Cheiljedang)' 캡처


[AP광고평론 #98]

※ 평가 기간: 6월 25일~7월 1일

[AP신문=권이민수 기자] CJ제일제당의 즉석 밥 브랜드 햇반이 지난 6월 18일에 공개한 '햇반 잡곡밥생활' 광고입니다. 

광고에는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는 배우 강하늘과 아역배우 김준이 등장합니다. 

광고는 한 가족의 식사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 말고 밥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현미밥이 좋은데."
"난 병아리콩."

한 가족이라고 해도 잡곡밥 취향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런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자 배우 강하늘이 일어나서 외칩니다.

"그만! 이제 잡곡밥은 각자 입맛대로 햇반 한다."

광고평론위원은 공감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다양한 잡곡밥 햇반 제품이 나왔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린 광고라고 평가했습니다. 

광고의 명확성 별점은 4.5점입니다.  


공감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한 광고

광고평론위원은 광고가 다양한 종류의 햇반 잡곡밥이 있다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잘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또 사람들의 다양한 잡곡밥 취향을 공감 가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햇반 잡곡밥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광고다.

서정화 위원

밥'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식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에피소드를 '를 가져와 잘 전개했다.

남택춘 위원 

하나의 밥솥으로 지은 밥을 나눠 먹는 게 가족 식사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햇반 광고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즉석 밥으로 식사를 하는 가족의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햇반으로 변해가는 식탁의 모습을 광고로 보여줘 흥미로웠다. 각자 먹고 싶은 종류의 밥을 먹자는 내용도 좋았다.

문지원 위원 

햇반이 다양한 잡곡밥을 내놓았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확실히 전달하는 광고였다. 

각자 어떤 잡곡밥이 좋다면서 칭얼대는 가족의 모습이 현실적라 인상깊었다. 

그동안 햇반은 흰 쌀밥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광고를 통해 잡곡밥의 이미지도 추가했다. 또 햇반이 가지고 있던 '갓 지은 맛있는 밥'이라는 이미지도 광고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김다원 위원

따뜻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만든 광고의 따뜻한 장면이 햇반이 제공하는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잘 연결된다. 

또 다양한 종류의 잡곡밥을 "이제 잡곡밥은 각자 입맛대로"라는 광고 모델의 대사로 전달한 것도 유쾌하고 좋았다.

민정화 위원

즉석 밥이 1인 가구의 필수품일 정도로 즉석 밥을 먹는 것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햇반에 많은 잡곡밥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다들 잘 모를 거라고 예상된다. 광고를 통해 다양한 잡곡밥의 종류를 시청자에게 잘 알렸다.

또 그동안 햇반은 '갓 지은 밥맛'이라는 광고 문구로 즉석밥의 신선함과 편리함을 시청자에게 어필해왔다. 하지만 햇반이 인스턴트 식품으로 분류돼 건강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번 광고로 다양한 잡곡밥 제품을 시청자에게 보여줌으로써 건강한 이미지를 추가했다.

정수임 위원

사진 유튜브 'CJ제일제당 (CJ Cheiljedang)' 캡처

광고의 세부적인 부분에는 의견 차이 있어

평론위원은 전반적으로 광고에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광고 문구, 청각 효과 등에는 위원 간에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밥 먹는 소리, 설익은 것 같다 vs. 맛있을 것 같다

김다원 위원은 "강하늘이 밥을 씹는 소리가 짧게 들리는데 맛있는 밥을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짧게 들려서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정화 위원은 "시각적으로는 밥을 맛있게 잘 표현했다. 그러나 강하늘이 밥을 씹는 소리는 마치 딱딱한 것을 씹는 것 같다. 소리만 들으면 설익은 밥을 먹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햇반 한다" 광고 문구, 잘 뽑았다 vs. 부족하다

남택춘 위원은 광고 중 강하늘이 외치는 "햇반 한다"는 광고 문구가 "주목할 만하다"고 했습니다. 

남 위원은 "'햇반 한다'는 광고 문구가 소소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며 "제품과 잘 어울리는 광고 문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정수임 위원은 "'햇반 한다'는 광고 문구가 전반적인 광고의 콘셉트와는 잘 맞아떨어지지만, 시청자가 주목하도록 만들기는 부족하다"는 다른 의견을 전했습니다.

■ 크레딧
광고주: CJ제일제당
대행사: 오버맨
제작사: 투프로덕션 엘리먼트
모델: 강하늘(티에이치컴퍼니), 김준(에이치나인컴퍼니)    
CD: 장승은
AE: 설유미, 김경옥, 주효경
PD: 박소영
CW: 고충근
아트디렉터: 황수일, 김광호
감독: 김규하
조감독: 송민경
Executive PD: 서도원
제작사PD: 김로윤, 임재혁
촬영감독: 변인천
조명감독: 김홍수
아트디렉터(스텝): 오규택
메이크업/헤어: 윤상영, 이범호
편집실: 솔리드
편집자: 하경호
2D업체: 로커스
NTC: 빈전홀딩스, 박수정
녹음실: 키스에프앰뮤직앤사운드
오디오PD: 안선미

※ AP광고평론은 AP신문이 선정한 광고ㆍ홍보ㆍ미디어 분야 평론위원의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정리해 전달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AP신문 광고평론위원이 전해주는 광고 트렌드와 깊이 있는 광고계 전문 지식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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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03: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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