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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진격의 테슬라…이번엔 소형 전기차 승부수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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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 있다. 올해 안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비약적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네 번째 공장은 텍사스 오스틴에 지어진다. 테슬라 생산성을 높일 기술을 계속 개발 중이다.
마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고 있는 테슬라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롭게 공개한 사실들이다.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어떤 종류의 콤팩트 (전기) 자동차보다 높은 성능의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짐작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더 구체적인 제품 로드맵은 해당 제품 발표를 위해 남겨두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더 이상 코멘트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는 세단급 `모델S`, 소형 승용차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 저가형 SUV `모델Y`,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대형트럭 `세미`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콤팩트 차량과 고성능 차량 등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제품 확장은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이 적용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올해 1월 테슬라가 콤팩트 사이즈 `모델2`를 중국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에도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집에서 직장까지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날 오스틴에 4공장을 짓는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1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2공장과 3공장을 만들고 있다.

또 머스크 CEO는 "회사 설립 이후 지금처럼 내가 테슬라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었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면서도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에 매출 60억3600만달러(약 7조원), 영업이익 3억2700만달러(약 4000억원)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S&P500지수에 편입될 조건을 충족했다. 지수 편입은 다우존스 위원회가 결정한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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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3: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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