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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5, 2020

뉴시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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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 9곳 임상 3상 진입
미·영·중 백신 개발 속도전…러시아도 경쟁 가세
바이러스벡터·RNA 등 다양한 신기술 총동원
"연내 출시 가능" vs "조기 개발 확률 낮아" 의견 팽팽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을 찾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0.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각국의 속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백신은 코로나19의 확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각국 연구기관과 다국적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최근 속속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면서 조기 공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적기(Coronavirus Vaccine Tracker)를 보면 지난 3일 기준으로 ▲미국 모더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학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테크 ▲중국 칸시노 바이오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 ▲중국 우한생명과학연구소 ▲중국 시노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 등 9곳이 임상시험 3상 단계에 있다.

현재까지 백신 개발에 있어서는 미국과 영국이 가장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현재 미국,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백신 후보 물질(AZD1222)에 대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옥스퍼드대는 지난 7월 발표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에서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한 결과 참가자 전원의 체내에서 보호 중화항체와 면역T세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화항체와 T세포는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월 중 3상 시험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의 제약·바이오 업체들도 백신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7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의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는 1상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도 독일 바이오테크와 지원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번째 초기 임상시험에서 중화항체 형성 등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자체적으로 백신 개발을 진행하며 미국과 영국을 추격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도 초기 백신 연구에서 앞서 있던 강점을 살려 임상 3상 대열에 합류했다. 칸시노 바이오는 중국군 연구진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Ad5-nCoV)이 임상시험에서 높은 수준의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칸시노 바이오는 지난달 중국군 특수상비약품 인가를 받아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은 또 중국 당국은 시노백과 시노팜의 백신 후보물질들에 대해 임상 3상이 끝나기 전에 투여할 수 있도록 긴급 사용승인을 내린 상태다.

러시아도 백신 개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르면 5일부터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딸이 임상시험에 참여했을 정도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다. 스푸트니크V는 이미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투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체 개발 백신에 있어서는 주요국에 비해 속도가 더딘 편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넥신이 지난 6월 임상 1·2상을 시작했다.  정부는 내년 중 개발을 목표로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넥신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이 정부의 임상 시험 지원 대상에 포함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associate_pic4[옥스퍼드=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자 엘리사 그라나토(왼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험용 백신을 맞고 있다.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원자 800여 명 중 2명에게 처음으로 투약했다. 2020.04.24.

◇바이러스 벡터, DNA, RNA 등 다양한 종류의 백신들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 입자 백신 등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방식이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의 칸시노가 이 유형의 백신을 만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를 운반체(벡터)로 쓴다. 칸시노는 사람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타입5를 벡터로 이용한다.

DNA 백신과 RNA 백신은 유전자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유전자는 바이러스가 인체에 달라붙을 때 쓰는 돌기(스파이크 단백질)를 만들어낸다. 유전자를 이중 나선 구조인 DNA로 넣느냐 단일 가닥인 RNA로 넣느냐에 따라 두 종류로 구분된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RNA 백신을,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와 국내 기업 제넥신은 D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재조합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 투여하는 방식이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등이 이 기술을 쓴다. 불활화 백신은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투여하는 전통적인 기술로, 중국의 시노백과 시노팜 등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07.06.   amin2@newsis.com

◇"백신 출시 연내 가능" vs "조기 개발 힘들 것"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는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까.

일반적으로 백신 개발에는 최소 2년에서 10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상 시험에서는 수만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각국은 제약 업체들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개발 기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시험 중인 백신의 효능이 플라시보(가짜약)에 비해 50% 이상 높다면 출시를 허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빠른 백신 개발을 위해 기존 승인 기준(70%)보다 문턱을 낮췄다.

연내 개발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임상 3상에 걸리는 시간이 3~6개월로 매우 짧다고 가정하면 연내에 개발이 완료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9월 3차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10월엔 미국에서 백신이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백신 개발은 성공 확률이 매우 낮고 시간도 오래 걸려 조기 출시를 낙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보면 1상부터 시작해서 (성공할 확률이) 7% 정도라고 한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3상이고, 3상에서 주저앉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2상에서) 항체가 형성되고 중화항체까지 나왔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방어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3상에서 봐야 한다"며 "또 치명적인 부작용은 1상, 2상에서 발견할 수 없다. 안전성과 실제 방어 효과를 입증하는 일이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실제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서울대 교수)은 “현재 개발 중인 많은 백신들이 바이러스를 크게 예방하진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확산을 100% 예방하고 사망률을 줄이는 백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오 위원장은 “상기도와 하기도는 우리 몸 밖에 있는데 백신으로 만들어진 세포가 상기도 표면 위로 나와야 하지만 세포는 우리 몸 표면으로 나올 수가 없다”며 “(독감 등) 호흡기 백신은 늘 다른 백신만큼 완벽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게 통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associate_pic4[자카르타=AP/뉴시스]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적발된 한 남성이 그에 대한 벌칙으로 모조 관 속에 누워 있다. 2020.09.03.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128명이 걸리면서 누적 환자가 19만명을 넘어섰다고 보건부가 5일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 이상 발병해 총 감염자 수가 19만66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08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면서 누계 사망자 수가 794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까지 22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함에 따라 완치자는 13만6401명이 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인도네시아 34개주 전역에 확산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자카르타 수도권에선 다시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877명이 감염됐다.

이어 동자바에서 326명, 중부 자바는 258명, 서자바 228명, 리아우 지역 178명이 각각 코로나19에 걸렸다.

그래도 잠비주와 방카 벨리퉁주, 중칼리만탄주, 북말루쿠주의 4개주에서는 새 감염자가 생기지 않았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6일에 태풍 간접영향권, 7일은 전국 영향권에
예상강수량 7일까지 강원영동 등 최대 300㎜
7일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 21~2도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9.05.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6일부터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고, 7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6일 "이날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차차 북상해 오후에 전국에 비가오겠다"며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태풍 하이선은 7일 제주도와 일본 규슈사이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7~8일 사이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 독도는 100~300㎜다. 전남, 전북동부내륙, 제주도는 100~200㎜다. 비가 많이 오는 제주도 산지,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는 300mm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50~100㎜다.

북상하는 태풍과 근접한 강원영동과 경상도, 울릉도, 독도, 제주도는 최대순간풍속  90~145㎞/h,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35~110㎞/h, 그 밖의 지역에서는 35~7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울릉도, 독도에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최대순간풍속 180㎞/h이상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장비,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폭풍 해일은 7일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기상조가 더해져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1m 가량 더 높아지겠다.

또 태풍이 접근하는 7일에는 서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는 넘는 곳이 있겠다.

6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규슈 가고시마에 '태풍 특별경보' 발령 태세

associate_pic4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제10호 태풍 하이선 진로(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20.09.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기상청은 5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규슈 부근을 지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록적인 폭풍과 폭우, 파도를 일으킬 것이라며 비상 경보를 발령할 태세를 갖췄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초대형 태풍인 하이선이 오키나와섬 동쪽 미나미다이토지마(南大東島)에 접근하면서 최대 순간풍속이 50m를 넘었다며 7일에는 규슈에 다가오거나 상륙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하이선의 기세가 유례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면서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만반의 대책을 끝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오후 9시께 미나미다이토섬 남남서쪽 40km 해상을 시속 15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중심기압은 920km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50m, 최대순간풍속은 70km로 대단히 세다.

하이선 이동으로 다이토지마(大東島) 지방이 폭풍역에 들어갔으며 최대순간풍속이 미나미다이토지마에선 50.1m로 관측됐다.

또한 폭우도 동반하면서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시간당 53mm의 격렬한 빗발이 뿌려졌다.

하이선은 이 같은 세력을 유지한 채 5일 늦게 다이토지마 지방, 6일 오후에 걸쳐서는 아마미(奄美) 지방에 근접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어 하이선은 북상을 계속하면서 6일 오후에서 7일까지 규슈에 다가서거나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기록적인 폭풍과 높은 파도와 파고,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NHK는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에 태풍 특별경보를 6일 오전 아마미 지방을 제외한 가고시마 전역에 발령, 최대급의 경계를 촉구할 전망이다.

NHK는 태풍이 지나거나 상륙하는 아마미 지방과 규슈 남부에선 6~7일 주택이 붕괴할 정도로 강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오키나와와 아마미, 서일본 해상에서는 7월까지 맹렬한 풍랑이 인다고 한다.

하이선은 6일 오후 6시 규슈 남단에 다가서고 규슈 서부를 스쳐간 다음 7일 오후 부산 부근에 진입하고서 오후 3시께 우리 동해안 근처를 통과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10호 태풍은 이후 한반도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다가 8일 오후 3시에는 동동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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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20 at 04: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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