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캐나다를 대표하는 연료전지 회사인 발라드(Ballard)가 지난 15일 차량 추진을 위한 고출력 고분자전해질(PEM) 연료전지 스택을 출시하면서 독일의 자동차업체인 아우디와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라드는 아우디가 원하는 회사의 기술 솔루션 프로그램에 따른 자동차 표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스택을 개발, 다양한 종류의 경량, 중형 및 대형 차량에 추진력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발라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트럭과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FCgen®-HPS를 사용할 수 있는 아우디의 권리를 확대했다.
이번에 개발한 FCgen®-HPS 스택의 사양을 보면, 4.3kW/L의 출력밀도를 갖추고 있으며 140kW의 최대 출력을 제공한다.
스택의 무게는 55kg으로, 최고 95℃의 높은 온도에서 작동이 되며 영하 28℃부터 구동이 된다.
발라드는 제품 라인업에 고출력 연료전지 스택을 추가하게 되면서 대규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승용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다.
FCgen®-HPS는 버스, 철도, 해양, 광업, 건설, 항공우주 차량과 고정식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처에 쓰일 수 있다.
발라드의 CTO인 케빈 콜바우(Kevin Colbow) 박사는 “FCgen®-HPS의 전력밀도, 내구성, 작동 매개 변수, 동결 시작 기능, 효율성 및 총 수명주기 비용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 나갈 방침”이라며 “발라드는 최고의 성능과 가치를 제공하는 PEM 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라드와 아우디는 올해 안으로 양해각서의 조건을 공식화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ptember 18, 2020 at 08: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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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최대 출력 140kW 연료전지 스택 출시 - 월간수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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