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3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CNN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3개사의 시험용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7월부터 9월에 걸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3상 임상시험은 약품의 안정성과 효늘을 최종점검하는 단계로, 이 시험을 통과하면 백신을 바로 시판할 수 있게 됩니다.
파우치 소장은 "초여름이면 최소 하나 이상의 백신 후보가 진전된 단계에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전체 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에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une 11, 2020 at 03: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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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7월부터 3종류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지원"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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