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삼성이 야심 차게 준비한 갤럭시 탭 S7+가 정식 출시됐다. 그와 동시에 해외 언론들은 갤럭시 탭 S7+이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과의 경쟁을 펼칠 것을 예상하고, 이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해외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갤럭시 탭 S7+, 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 스펙
갤럭시 탭 S7+에는 12.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화면 해상도는 2800 x 1752로, 120Hz 화면주사율을 구현한다. 화면비율은 16:10이다. 후면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는 각각 13MP, 5MP이며, 전면에는 8MP 셀프카메라가 탑재됐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내장됐다. RAM 6GB, 저장 용량 265GB 모델과 512GB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됐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0,090mAh로, 45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외신의 평가는?
1. 디지털트렌즈, "영상 화질·배터리 수명 우수...앱 호환 기능은 아쉬워"
전반적으로 해외에서는 갤럭시 탭 S7+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즈는 뛰어난 영상 화질을 갤럭시 탭S7+의 최대 장점으로 언급했다. 8MP의 셀프카메라가 영상 통화 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카메라 앵글도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화상 회의에 사용하기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갤럭시 탭 S7+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한차례 완충한 뒤, 장시간 영상과 게임을 재생하고, 그 외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해도 배터리 수명이 최대 2일간 지속된다. 1009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덕분이다. 45W 고속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무선 충전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S펜 스타일러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앱 호환성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트위터나 아마존, 구글 드라이브 등 일부 안드로이드 앱이 갤럭시 탭 S7+에서 원활하게 호환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2. 슬래시기어,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미국 온라인 테크 미디어 슬래시기어는 갤럭시 탭 S7+에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된 점, 아름다운 디자인, 사용자가 맞춤 설정 가능한 소프트웨어, 긴 배터리 수명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무게가 575g으로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전면 카메라와 후면의 듀얼 카메라 설정도 매우 훌륭한 편이며, 사진의 화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해당 미디어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소프트웨어나 편리한 터치감 등 한 가지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삼성의 갤럭시 탭 S7+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치 및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갤럭시 탭 S7+가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품 중, 현재 구매가 가능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3. 더 버지, "디스플레이·음질은 우수...생산성은 글쎄?"
또 다른 미국 온라인 테크 미디어 더 버지는 갤럭시 탭 S7+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디스플레이와 색 선명도, 화면주사율이 뛰어나다는 점이 갤럭시 탭 S7+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화질과 음질이 우수해, 화상회의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생산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안드로이드 앱이 원활하게 호환되지 않고, 멀티 윈도우 기능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화면비가 제대로 조정되지 않아, 생산성이 있는 작업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덱스(DeX) 모드 실행 시, 일부 앱에서 지속적으로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인상을 주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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