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시장의 관심 높아지고 있는 Bridgewater의 all-weather portfolio
글로벌 자산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투자전략들이 존재한다.
펀더멘털 접근법에서부터 기술적 분석을 포함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전략들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이들 매매전략들은 대체로 포트폴리오 형태로 운용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는데 과거 마코위츠가 포트폴리오의 효과를 계량적으로 설명한 이후 보편화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론도 역시 다양하다.
이 중에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전략이 있는데 바로 Bridgewater의 all-weather portfolio이다.
Allweather portfolio에 대한 관심은 물론 최근 운용성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적 수익성의 문제를 떠나서 all-weather portfolio는 자산배분 관점에서도 참고할만한 점이 많은 전략이다.
◈ 리스크 기반 자산배분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All-weather portfolio를 특징짓는 주요한 2가지 원칙이 있다.
첫번째는 편입자산들의 리스크량을 기준으로 비중을 배분한다는 점이다.
전통적 6:4펀드는 외견상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균형을 맞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수익성이나 변동성 양면에서 절대적으로 위험자산이 퍼포먼스를 결정하는 구조이다.
6:4펀드가 위험조정수익률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점은 분명사실이나 이런 점에서 태생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레이 달리오는 편입자산들이 리스크를 고르게 배분 받는 구조를 구상했는데 이는 현재 자산배분전략의 주류인 리스크 패리티 전략의 기원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리스크 베이스 전략은 기존 평균-분산 모형이 가지던 현실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효율적 시장에서 자산들의 기대수익률 산출은 이론적으로 무의미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July 22, 2020 at 08: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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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weather portfolio가 말해주는 자산배분원칙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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