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20 10:21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홈술족'을 겨냥한 200ml 소용량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을 출시했다.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의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용량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혼자 마시기 편한 소용량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출시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던 제품을 200ml 병에 담아 선보인 제품이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높은 품질과 독특한 맛을 가진 제품이다. 도수는 40%에,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과 위스키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3만원대.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소용량 위스키가 많아질수록,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 위스키의 소비 지형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부담없이 고급 위스키를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위스키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발란 위스키는 2005년 타이완의 '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근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4개의 더블 골드를 수상하는 등 각종 주류품평회에서 400개가 넘는 메달을 수상했다. 골든블루는 2017년부터 카발란을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유통하고 있으며 현재 면세 제품 포함하여 총 8종류의 카발란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다.
July 20, 2020 at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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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족 겨냥한 골든블루,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200ml 소용량 판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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