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에 비판적인 뉴스레터를 작성해온 부부를 상대로 이같은 엽기적인 보복을 해온 이베이 직원 6명이 15일(현지시간) 사이버스토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 검찰에 따르면, 피해 부부는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전자상거래 업체 관련 뉴스레터 사이트 `이커머스바이츠`를 운영한 여성과 그의 남편이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여름 뉴스레터에서 이베이가 연루된 각종 소송에 관한 소식을 전했는데, 이베이 일부 직원들은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을 쓰지 못하게 막으려 이들은 부부 집 주소를 중고품 매매 광고·구직 사이트 등에 올려 사람들이 밤낮 수시로 찾아가게 했다.
이베이는 "이런 종류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이런 일에 연루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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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20 at 10: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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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직원의 엽기행각…비판 블로거에 `바퀴벌레 소포`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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