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이 궤적(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경로) 설계를 마치고 연내 조립에 착수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달 궤도선의 새로운 궤적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부터 비행모델 조립을 시작해 내년 최종 완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리 달 궤도선은 2022년 8월 1일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달 궤도선에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광시야 편광카메라,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우주 인터넷 시험장비, 섀도우캠의 총 6가지 탑재체가 실린다. 현재 고해상도 카메라와 자기장 측정기는 개발이 끝났고, 나머지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섀도우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탑재테인데, 우리 달 궤도선에 실어 보내 달의 어두운 음영 지역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이는 2028년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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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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